애틀랜타와 북경, “뉴 실크로드를 잇다”
애틀랜타와 북경, “뉴 실크로드를 잇다”

애틀랜타 상의,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와 MOU체결
“미.중 정치적 갈등 넘어 민간외교 역할 기대”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썬박)이 중국 북경 조선족 기업가협회(회장 강성민)과 업부협약 MOU를 체결했다.
두 단체는 2일 제20차 세계 한상대회에 참석차 울산을 방문하고, MOU 체결을통해 미,중 양국의한인 상공인들의 결속을 다졌다.
썬 박 회장은 “북경 조선족 기업가 협회를 알게되어 이제는 애틀랜타 한인 상공인들의 중국 진출이 보다 명확해졌다”면서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에서 한민족 상공인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경조선족 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은 “방금 전 미주상공인 총연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애틀랜타 상의와 협약을 맺게 되어 든든한 후원자를 만난 느낌이다”라고 말하고 “명실공히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두 나라의 한민족 같은 핏불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백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은 “이미 미주 한인 동포와 중국과의 교역은 활발하지만 중국 한인단체와의 업무협약은 처음이다. 소통의 창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남기만 애틀랜타 상의 고문은 “정치적으로 미국과 중국은 풀아야 할 믾은 문제들이 있지만 한인 상공인들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민간 외교의 역할까지 잘 수행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MOU 체결은 이경철 미주상공인총연 정무수석 부회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최주환 이사장을 비롯,이창향 사무총장,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부 박남권 회장, 김영수 위원, 손영표 전 뷰티협회장 등 많은경제 단체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